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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탯줄을 양지바른 곳에 묻어줘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막상 아이가 태어나고나니 양지바른 곳이 어디일지, 탯줄을 묻었는데 그 곳이 나중에 공사라도 들어가게 되면 어떻게 될지 고민하다 결국 탯줄 도장을 만들어 탯줄을 보관하기로 하였습니다. 네XX에서 탯줄도장 으로 검색하니 많은 곳이 나오더라구요. 귀찮은 걸 싫어해서 고체형을 선택해서 주문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 합니다. 그냥 펄이 들어간 액체에 경화제를 붓고 2분간 흔들어 준 뒤 탯줄이 들어있는 캡슐에 부으면 끝! 설명서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세워둬야 한다고 하니, 24시간이 지나면 완성 되겠네요. 탯줄 처리에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은 도장 만들기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8월에 주문한 Python cord가 12월이 되어서 도착 했습니다! 11월 8일에 마지막으로 비행기 탄게 확인 되고 거의 한 달 걸려 도착했네요 ㅜ USPS로 보내진 우편물은 국내에서 추적이 안됩니다. 위의 경우는 First class package이니 다른 옵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매일 배대지 또는 DHL만 이용하다가 이번처럼 한달이 넘게 걸리니 속 터지더라구요;; 겉 박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게 제품 입니다. 말랑말랑하게 생겼죠? 제품을 끼운 사진입니다. 어떠세요? 이제 맘 놓고 케이블을 감아도 되겠습니다!

대전 청사 근처로 출장 갈 일이 생겨 다녀왔습니다. 타지역으로 출장 가는 경우 모텔도 좋지만 호텔스닷검이나 아고다 같은 곳에서 싸게 나온 비즈니스 호텔이 있는지 검색을 해보고는 합니다. 마침 토요코인 호텔에서 저렴하게 숙박할 수 있어서 예약하고 다녀 왔습니다. (호텔 숙박료 결제 시에는 봉사료가 붙는다는 사실 잊지 마시구요!) 1인실 전경입니다. 화장실 사진은 없습니다만, 안에 들어가보시면 일본에 가면 볼 수 있는 샤워유닛(?)이 설치 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방 자체는 혼자서 지내기엔 무리가 없는 사이즈 입니다. 모텔에 비해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TV가 사진에 나와있지 않은 벽면에 붙어 있어서 조금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장기 출장 시 걱정되는 청소 문제와 같은 것이 해결되기 때..

밤늦게 사무실에서 심심할 때 써보려고한 기획 업무 소개가 인기가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습니다. 취업 시즌이라 면접 준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기획에서 하는 업무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 입사를 지원하는 회사의 조직도를 확인하라 조직도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를 회사의 기획부서가 하는 업무의 특징을 잘 나타내주기 때문입니다. (조직도는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회사에 따라 대외비 사항이기도 합니다) 1-1. 조직도를 보고 어떤 업무 하는지 파악하기 - 기획팀, 기획부, 기획실, 기획본부 부서이름에 기획만 붙어 있다면 아래와 같은 기능을 수행합니다. 기획, 사업계획, 신규투자계획, 주식관리 회사의 중장기 사업계획부터 반기 사업계획까지 회사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설정하고 검증하고, 수..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로드가 너무 타고싶어 졌습니다. -_-;; 기존에 타던 메리다는 중고로 구입을 해서인지 제 체형과 안맞는 것 같고, 꼭 밖에 다녀오면 어깨가 많이 아프더라구요. 그립도 바꿔보고 안장 위치도 조절해 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베란다에 쳐박혀둔지 몇개월... 결국 메리다는 처분하고 로드 바이크를 들이기로 하였습니다. 자전거를 처음 구매하게 되면 역시 이것저것 고려를 하게 됩니다. 저 역시 MTB나 미니벨로만 탔지 로드싸이클은 처음이라 인터넷에서 많은 정보를 검색해서 찾아 봤습니다. 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관계로 타던 메리다를 팔았어도 자금이 많이 부족하더군요. 그래서 중간에 시마노 2300급이 달린 첼로 xlr1이 33만원에 올라와서 바로 달려가 구입할 뻔 했..

유플러스 Gtv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번에 새로운 셋탑 박스가 출시되었다고 하여 바로 신청 후 설치 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셋탑하고 비교샷은 깜빡하여 찍지 못하고 -_-;; 리모콘만 비교사진을 올립니다. 리모콘만 놓고 보면 기존보다 커 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제 손이 작은 관계로 그립감은 기존 것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뒷면에 키보드를 조작할 때나 되어서야 새로운 리모콘이 더 나은 것 같네요. 간단히 기존 제품과 비교하면 아래와 같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1. 화질이 확실히 좋아졌다. 저희 집에서 사용하는 티비는 FHD 모델입니다. FHD모델에서도 화질 개선을 체감할 수 있다고 하여 바꾸게 된 것인데 일단 만족스럽습니다. 또한 채널 전환 속도가 기존에 비해 확실히 빨라진 것이 느껴집니다. 2..

임산부인 집사람과 영화를 편하게 보기 위해 광주 자동차 극장을 찾아 갔습니다. 패밀리랜드를 찾아 가시면 발견 하실 수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게 되면 라이트를 소등하고 블랙박스 전원을 내려줘야 합니다. 대기중에는 모든 자동차들이 빛을 죽인채로 서있어서 고요합니다. 입장을 시작하게 되면 스크린이 두 개 있는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안내요원의 지시에 따라 입장하게 되면 차 크기에 따라 자리를 배치해 주는 것 같습니다. 입구 쪽 모습입니다. 화장실은 뒷 편에 있습니다. 십년만에 자동차 극장을 가본 것 같습니다. 냉면을 먹고 가서 인지 간식 거리는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일반 영화관과 비교하여 자동차 극장의 장점은 남들이 덜 신경쓰이는 것일거라 생각합니다. 영화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는 것을 좋아..

집사람이 임신한 관계로 자동차 극장으로 갔습니다. 일반 영화관에서 우퍼가 울리는게 태아에게 안좋다는 모양입니다. 자동차 극장으로 가는 중에는 오랜만에 일곡지구 금성 칡냉면으로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금성 칡냉면은 원래 광주에 두 개 존재 했었는데요, 어느새 체인점 형식으로 많이 생겼더군요. 제가 알기로는 동생분이 일곡지구에서 장사를 하시고 형님이 본점을 운영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무지구나 수완지구에 있는 금성 칡냉면이 써진집에 가보면 확실히 맛이 좀 다르긴 합니다. 주인장의 관리 노하우가 다른 모양입니다. 이 집에 가면 보통 만두와 냉면을 시켜 먹습니다. 가을이라 그런지 사람은 적더라구요. 처음에는 만두를 한세트 시켜야만 하는 줄 알고 항상 배가 많이 부르게 먹었습니다. 최근에서야 반절만 시켜도..

외할머니와 어머니를 모시고 오리탕집에 다녀왔습니다. 저희 외할머니는 오리탕을 좋아하시고 또 잘 끓이기도 하시는데요, 연로하신 관계로 이 날은 밖에서 먹기로 하고 광주에 있는 오리탕 골목을 찾아 갔습니다. 지난번 포스팅 했던 송정리 떡갈비와 더불어 광주에는 오리탕 거리가 있습니다. 예전 현대 백화점 인근에 위치한 골목인데요, 타지에서 오신다고 하시면 광주역 근처에 있는 NC백화점을 찾아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영미오리탕으로 바로 검색을 하셔도 될 것 같네요. 영미 오리탕은 오리와 관련된 메뉴 밖에 없으니 오셔서 무얼 먹을지 고민을 깊이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오리탕, 오리로스, 오리주물럭” 이 세 메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 다른 식당에서 식사를 했을 때는 오리로스를 시킨 후 남은 뼈로..

10월이 가까워지니 뜨거운 국물이 생각납니다. 전어회나 대하도 좋지만 무제한 리필 되는 갈비탕에 떡갈비 한 접시가 생각나 송정리로 달려 갔습니다. 군 복무중에 처음 송정리 떡갈비를 접했습니다. 그 때 먹었던 갈비탕 맛이 너무 좋아 지금도 종종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자랑하는 음식 중 하나인 떡갈비는 담양 떡갈비와는 조금 다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사진을 찍어 비교해 보고 싶습니다) 제가 떡갈비가 먹고 싶을 때 찾아가는 송원 떡갈비는 주차 시설이 잘 되어 있어 방문하기 좋습니다. 광산구청 근처는 평일에 주차하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주차시설이 잘 되어 있는 곳이 아니면 방문하기 꺼려지는 감이 조금 있습니다. 근처의 여러 식당들은 떡갈비 맛의 확연한 차이 보다는 갈비탕이나 기타 다른 반찬류,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