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임신한 관계로 자동차 극장으로 갔습니다. 일반 영화관에서 우퍼가 울리는게 태아에게 안좋다는 모양입니다. 자동차 극장으로 가는 중에는 오랜만에 일곡지구 금성 칡냉면으로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금성 칡냉면은 원래 광주에 두 개 존재 했었는데요, 어느새 체인점 형식으로 많이 생겼더군요. 제가 알기로는 동생분이 일곡지구에서 장사를 하시고 형님이 본점을 운영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무지구나 수완지구에 있는 금성 칡냉면이 써진집에 가보면 확실히 맛이 좀 다르긴 합니다. 주인장의 관리 노하우가 다른 모양입니다. 이 집에 가면 보통 만두와 냉면을 시켜 먹습니다. 가을이라 그런지 사람은 적더라구요. 처음에는 만두를 한세트 시켜야만 하는 줄 알고 항상 배가 많이 부르게 먹었습니다. 최근에서야 반절만 시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