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2025/daily events

호치민 투어

HungryCamel 2010. 1. 9. 18:25

오늘의 일정

 

주말 이기도 해서 평소 학교에 갈 때는 가지 못했던 먼 거리를 도전해 보았다.

<아침 밥>

이름을 아직 모른다. 항상 먹느라 정신이 없기에…

<레반탐 공원, Con Vien Le Van Tam>

원래는 들릴 생각이 없었는데 정문에서 쭉 직선으로 뻗은 길을 보고 들어갔다.

혼자하는 여행이 좋은건 일정이 맘대로 바뀐다는 것? ^^;

 

잠시 휴식을 취하다 Hai Ba Trung 을 따라 호치민 센트럴 사원에 도착 했다.

<호치민 센트럴 사원>

이슬람 사원인 이 곳은 2층에서 카레를 판다고 한다. 는데 내 가이드 북이 잘못된 시간과 주소를 가르쳐 준 덕분에 항상 고생을 해서 확정지어 말 하지는 못하겠다.

이슬람 사원이라 안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기도 그래서 외관만 보고 바로 나와버렸다.

생각 보다 크기가 작아서 주소가 없으면 찾기가 조금 힘들다.

 

<범선 모형들>

시민 극장 주소가 7 Cong Truong Lam Son 인줄도 모르고, 쿠치나 Qucina 라는 레스토랑을 찾아 삼심분을 해메었다. 눈 앞에 건물을 두고 뱅글뱅글 돌았으니 알고 나서 정말 허탈 했다. 게다가 책에 나온 것과는 달리 이 레스토랑은 점심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다 하여 한번 더 OTL 정말 호치민 번화가 한복판에서 소리 지를 뻔 했다.

기운이 너무 빠졌지만 배가 고팠기에 다른 레스토랑으로 출발!

꼭 파스타를 먹어보겠다는 마음으로 De Tham 거리를 향해 걸었다.

가보고서야 알았지만 어제 출발했던 여행사 앞 이였다.

<Good morning Vietnam Restaurant>

<페투치니 면과 오징어가 토마토 소스로 비벼진(?) 파스타 그리고 레몬 주스>

 

든든하게 점심을 챙겨 먹고 다시 출발!

<다리 위에서 본 호치민 기념관>

껀 호이 교 Cau Khanh Hoi 근처가 공사중이도 다리 위 인도로는 들어 갈 수가 없다.

그래서 조금 무리하여 차도를 따라 걷기로 했다.

갈 때는 그래도 갈만 했는데 올 때는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아 Xe Om(오토바이 택시)를 타게 한 핑계거리도 되었을 까. 이렇듯 다리는 따라 걷다보면 가까워 보이는데 횡단 보도 까지는 다리에서 내려와 200m 정도 걸어야 한다.

<호치민 기념관, Nha luu Niem Bac Ho>

10000 VND의 표 값을 계산 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넓게 펼쳐진 정원을 볼 수 있다.

<Saigonphoto.net 에서 전시한 사진들>

건물 왼 쪽에는 호치민의 온라인 사진 동아리 에서 전시한 여러 사진들을 감상 할 수 있다.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 확인 증>

<건물 1층 외벽>

건물 외벽 에는 베트남 각 지방의 호치민을 기념하는 장소의 사진 들이 전시 되어 있다.

 

1층 : 호치민이 베트남에 끼친 영향과 관련된 것들

2층 : 호치민의 개혁 전 과정

3층 : 호치민 자수 화

 

이렇게 전시가 되어 있다.

2층에는 친필 편지와 함께 호치민이 식미지로 부터의 독립을 위해 움직인 전과정을 각종 미니어쳐 및 신문, 편지, 수기집 등이 전시해 놓았다.

<2층에서 바라본 사이공 강>

 

그 나라 문화를 이해 하기 위해서는 역사를 이해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며칠 전 수업 시간에 들었는데 호치민 기념관에서 왜 베트남 사람들이 그를 영웅이라 부르고 기념관을 만들고 묘소를 만들어 참배 하는지 알았다.

하지만 북한과 다르게 그들은 호치민을 영웅으로 추대 하지만 신격화 하지 않는 것에서 차이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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