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장길에 오랜만에 고향친구들을 만나기로 하고 숙소 근처에 식사장소를 찾았습니다. 보통은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곳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친구들과 기다리니 시간이 금방 가던구요. 실제로 2인 방문 시에는 회전율이 굉장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육회 2인분을 먼저 시켰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광주에서 싸고 양 많은 곳만 찾아다녀서 그런지 서울 물가는 감이 오지 않습니다. 서울 거주중인 친구들은 맛있다고 하더군요. 결국 육회를 더 먹기는 싫어서 육회 비빔밥을 주문 했습니다. 1호점이나 2호점을 방문은 못해봤지만 자매육회집은 친구들과 한두시간씩 앉아서 소주를 기울이는 분위기 보다는 연인들이 방문해서 간단히 식사하고 광장시장을 둘러볼 때 어울리는 장소 같습니다.